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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3신혼여행

[싱가포르 신혼여행 3박 4일 자유 #3일차 (1)] 머라이언 파크, 타릭 커피

by 부말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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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언 파크 

 

일출을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근처 정류장에서 내려서 다리를 건너서 부지런히 걸어갔다.

다리에는 아침에 조깅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해 뜨기 직전의 하늘은 너무 예뻤고, 날씨도 정말 좋았다.

머라이언 파크 가는 길

 

머라이언 파크 도착했을 때 쯤에는 날이 많이 밝아졌었고,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10명 남짓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환경이었다. 부지런하게 나온 보람이 있다! ㅎㅎㅎ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머라이언상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서 너무 빨리 왔나 보다.. 텄다.. 라고 생각했으나

구경하다보니 갑자기 7시 쯤에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주변에서 구경하던 사람들 다들 신나서 인증샷 남기기 시작하더라 ㅋㅋㅋㅋ 우리도 한 컷 얼른 찍었다

인증샷!
숙소로 다시 돌아가는 길

 

일출봐서 피곤하기도 하고 딱히 돌아다닐 곳도 없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타릭(Tarik) 커피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아침 커피는 놓칠 수 없어서, 숙소 근처에 있는 커피숍을 찾아서 들어갔다.

일출보고 돌아갔으니 아마 8시쯤이었을 것 같은데, 막 오픈해서 빵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이스 커피 2잔과 플레인 빵 하나 사서 숙소로 다시 컴백

빵은 부드럽고 커피는 맛있었다.

 

커피 마시고 좀 쉬고 싶었는데, 남편은 한국인은 여행 와서 쉴 수 없다며 또 수영하러 가자고 했다..

그래서 끌려가서 수영하고 왔다. 내 여행 인생에 이렇게 하드하고 빡센 여행이 또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얼마 전에 간 세부 여행이 더 힘들었다...)

 

수영하니까 또 허기져서 카야 토스트 먹고 그래도 배가 안 차서 지나가다가 반미 샌드위치가 보여서 사먹었다

카야 토스트는 어떻게 먹는 건지 몰라서 토스트에 엉성하게 반숙란 얹어서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찍어서 먹는 거더라. 반미 샌드위치도 맛있었다! 내가 아는 그 반미 샌드위치 맛이다.

토스트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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